국비지원과정 심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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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생 현O민 등록일 2025-11-10 조회수 82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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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성공
후기
#심네트 취업
현O민
인공지능 기반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구축 전문가 양성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와 담당하고 계신 업무 소개 부탁 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저는 2024년에 KG아이티뱅크에서 인공지능 기반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구축 전문가 양성 과정을 수료한 후 데이터 분석 연구원으로 심네트에 입사하여 근무 중인 현O민이라고 합니다.
Q. 현재 만들고 있는 서비스는 무엇이며 해당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기술 스택은 어떤 것이 있나요? (기술 스택이 없다면, 담당 직무를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셔도 좋습니다.)
저희 회사는 국방부에서 사용하는 일종의 군사 시뮬레이션 모델을 관리하고 유지보수하는 회사입니다. 그 중에서 저는 시뮬레이션 모델에 사용되는 다양한 국방 데이터들을 수집하고, 이를 모델에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한 방법론을 연구하는 직무를 맡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개발 직무라기보다는 분석과 연구에 치중한 직무이기는 하지만 파이썬과 매트랩(MATLAB) 언어를 이용하여 여러 통계적 기법과 머신러닝 라이브러리를 데이터 분석에 활용하고 있고, 회사 내부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분석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Q. 우리 회사에서 이 부분이 정말 좋다! 가장 매력적인 점을 하나만 알려주세요.
면접에서 면접관님께서도 강조하신 사항인데, 워라밸을 확실하게 보장해주는 회사입니다. 퇴근시간이 되는 순간 칼같이 사무실 불을 끄고 문을 잠그기 때문에 야근 강요가 전혀 없습니다. 1년에 두 번 정도 훈련 시즌이 있어서 야간에 연장 근무를 할 때가 있다고 하는데, 퇴근시간이 저녁 8시 정도로 늦춰질 뿐 너무 늦게 퇴근시키지도 않고 훈련 기간이 끝나면 모두 회사 자체 휴무일로 보상해준다고 합니다. 퇴근 후에도 업무 관련 연락을 엄금하는 분위기가 있어서 여가생활이나 자기개발을 할 시간이 충분히 보장된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Q. 면접을 떠올리며 기억에 남는 질문들을 5가지 정도 공유해주실 수 있나요? 또한, 면접 분위기와 면접 시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인성 면접의 경우 면접자의 열정을 중요시하는 편이었습니다. 특히 회사의 사업 분야인 국방 분야에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를 파악하려고 했는데, 저 같은 경우 어릴 적부터 접했던 다양한 전쟁 관련 대중매체에 대한 관심과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국내 방산 산업에 대한 경외심을 잘 표현했던 것이 면접관님의 마음에 든 것 같습니다. 기술 면접의 경우 간단한 퀴즈를 여러가지 물어보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는데 퀴즈는 통계(조건부확률, 큰 수의 법칙), 파일 형식(HTML, XML, CSV 등), 자료구조(스택, 큐), 알고리즘(DFS & BFS 완전탐색) 분야의 문제를 물어보셨습니다. 모두 크게 어렵지 않고 기본적인 지식들을 물어보셔서 잘 대답할 수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면접이라기보다는 인터뷰에 가깝게 가벼운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는데, 분위기를 잘 풀어주시는 만큼 긴장하지 말고 아는 대로 머릿속에서 잘 정리해서 상대방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드린다는 느낌으로 진행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지금 다시 취업을 준비한다면, 가장 많이 준비할 부분은 무엇일까요?
먼저 원하는 직무를 확실하게 정하고 해당 직무에 대해 꾸준히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전공자임에도 불구하고 원하는 직무를 확실하게 정하지 못해서 졸업 후에도 다소 방황을 했는데, 웹 개발, 클라우드,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직무들 중에서 본인의 적성에 맞다고 생각되는 분야를 딱 정해서 본인의 주무기로 만들어야 서류나 면접에서 그 직무에 대한 꾸준한 노력을 크게 어필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 분야를 두루두루 잘 하는 것도 좋지만, 결국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는 지원하게 될 직무에 대한 전문성을 갖는 인재이기 때문입니다. 저 또한 미리 원하는 직무를 정해놓고 목표를 세워서 차근차근 준비했더라면 더 좋은 기회를 빨리 잡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취업을 앞두고 있는 KG아이티뱅크 수강생들에게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취업 준비를 하면서 힘들기도 하고 수많은 탈락의 고배를 마시며 좌절을 겪으실 수도 있지만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준비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기업마다 요구하는 스펙이 엄청나게 다양하기 때문에 이를 다 충족시키려고 과하게 애쓰다가 결국 한계에 부딪쳐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프로젝트가 됐건 자격증이 됐건 본인이 가질 수 있는 강점을 파악해서 그 강점에 잘 집중하신다면 분명 여러분의 노력을 알아봐주는 기업들이 나타날 것이고, 그 중에서 여러분이 원하는 기업 또한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