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지원과정 HRde Solution
페이지 정보
수강생 김O아 등록일 2024-02-19 조회수 27,347관련링크
본문
취업성공
후기
#HRde Solution 취업
김O아
핀테크 서비스를 위한 풀스택 개발자 양성과정
Q. 1.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와 담당하고 계신 업무 소개 부탁드릴께요.
안녕하세요, '핀테크 서비스를 위한 풀스택 개발자 양성과정'을 수료한 김O아입니다. 개발사업부 내의 LMS 개발팀에 백엔드 개발자로 취직했는데 현재 주 사용 언어는 PHP입니다. 면접 볼 때 부장님이 차후에 확장성, 보안, 전자정부 프레임워크 때문에 언어를 JAVA로 변경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다룰 줄 아는 언어가 많아지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여 입사했습니다.
Q. 2. 현재 만들고 있는 서비스는 무엇이고 해당 서비스를 이루고 있는 기술스택은 어떤 게 있나요?
고용노동부가 지정하고 산업인력공단이 지원하는 법정의무교육들을 들을 수 있는 LMS 페이지를 개발하고 유지보수하고 있습니다. HRDe 평생교육원, 한국기업 교육진흥원, 메디큐교육개발원, 소나무평생교육원, 에듀에이직업능력개발훈련원, 탑플러스교육원 등 저희가 LMS 페이지를 판매했고 유지보수 해주는 교육원은 일단 제가 아는 선에서는 이렇게 있습니다. 기술 스택은 MVC 패턴을 아직 적용시키지 않아서 특별할 것은 없습니다. PHP, MySQL을 사용하고 있고, 프레임워크를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Q. 3. 우리 회사 이건 정말 좋다! 매력 한가지만 알려주세요.
일단 제가 입사한지 한달이 넘었는데 아직 단 한번도 야근을 한 적이 없습니다. 제가 일에 재미를 느껴서 10분 정도 퇴근을 안하고 있었는데 이사님이 들어오셔서 퇴근하라고 불을 다 꺼버리신 적도 있습니다. 솔루션 회사이고, 저희 회사가 계약을 맺은 많은 교육원들은 서로 기능적으로 매우 비슷합니다. 프론트 개발자가 디자인을 변경하고 백엔드 개발자들은 요청이 들어온 새로운 기능을 더해주거나 수정하는 작업을 주로 하기 때문에 긴급한 일이 생기거나 시간이 촉박한 경우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부장님께서는 저에게 오직 생산적인 일만 맡기시지는 않습니다. 물론 새로운 기능 (ex. 견적 및상담문의) 을 DB 테이블 생성과정부터 혼자서 개발해보기도 했습니다만, 이미 부장님이 이유를 알고 계신 버그를 저에게 모르는 척 하시며 해결해보라고 주십니다. 부장님이 10초면 해결 가능한 일이어도 해결과정에서 제가 배울 점이 있을만한 일이면 저에게 해결해보라고 하십니다. 덕분에 저는 스트레스를 덜 받으면서 여유롭게 문제를 풀어보고 자신감을 쌓을 수 있습니다.
Q. 4. 면접에서 기억에 남는 질문은? 분위기는 어떤 편인가요?
제가 소속되어 있는 개발부의 부장님이 저의 면접을 담당하셨습니다. 저에게 연봉 8000을 받는10년차 웹개발자는 무슨 일을 할 것 같냐고 질문하신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저는 당장 취업만 생각하고 있었고 10년 후에 대해서는 생각해본 적이 없었기에, 제대로 대답하지 못했습니다. 면접이 끝날 때 쯤에 부장님께서 답을 알려주셨습니다. ‘코드로 웹을 만드는 일만 할 줄 알면 안된다. 코드로 웹을 만드는 일은 연봉이 적은 1~2년차들도 할 줄 아는 일이기 때문에 서버와 네트워크, 리눅스 같은 것들도 모두 할 줄 알아야 한다.’ 부장님께서는 지원자들 중에 저를 가장 뽑고 싶었다고 직접적으로 말씀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정보처리기사와 네트워크관리사 자격증 때문이었습니다. 국비 수료생들 중에서 이 두개의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기도 했고, 국비 과정을 듣기 전에 선수 과목도 10개월동안 수강한 점도 좋게 봐주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전공자나 비전공자나 실무에 투입 시켜보면 다 똑같고, 일을 잘 하는 사람일지는 직접 일을 몇 개월동안 시켜보기 전까지는 알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면접 분위기는 거의 합격이 정해진 분위기였고 저는 부장님의 계획에 대해 듣는 입장이었습니다. 부장님은 일단 하고 싶은 것이 많으시고 배우고 싶은 것도 많아 보이셨습니다. 언어도 자바와 파이썬을 추후에 사용하고 싶어하셨고, 리눅스 마스터나 sqld같은 자격증도 같이 따자고 하셨습니다. 저는 이런 분과 함께 일하면 성장할 수 있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Q. 5. 지금 다시 취업을 준비한다면 제일 많은 준비를 할 것 같은 부분은 무엇인가요?
국비를 수료하는 도중에도 연습삼아 면접을 보러 다녔을 것 같습니다. 그 외에는 딱히 후회되거나 덜했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없었습니다.
Q. 6. 마지막으로 취업을 앞두고 있는 KG아이티뱅크 수강생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회사에 지원을 할 때 공고도 보지 않고 일단 백엔드 개발자로 검색했을 때 뜨는 모든 기업에 다 지원을 했습니다. 잡코리아에는 즉시지원 기능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최대한 지원서를 많이 넣었습니다. 그리고 이 중에서 면접 연락은 지원한 거에 비해서 많이 오지 않더라구요. 어차피 떨어질거니깐 이 회사가 나랑 잘 맞을까 걱정하지 말고 다 넣으세요. 저와 맞지 않는 회사라면 연락 안 옵니다. 저는 제가 거르는게 귀찮아서 회사들한테 걸러달라는 심정으로 그렇게 했습니다. 솔직히 지금 근무하고 있는 회사도 연락이 와서 그제서야 공고를 읽었는데, 일단 언어도 자바가 아닌 PHP였고, 제가 싫어하는 Linux나 다 처음보는 기술 스택들이 적혀 있어서 첫인상은 별로였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사원수도 업데이트가 안돼서 2022년 기준 20명이고 위치도 경기도여서 당시 서울에 있던 저에게는 너무 멀게만 느껴졌죠. 면접을 보러가지 말까도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저와 친하게 지내던 팀원이 면접 보는 곳까지 같이 가서 면접 끝나고 놀자고 해서 면접을 보러 갔습니다. 막상 가보니, 회사 건물, 제도, 일하는 분위기, 대표님, 부장님, 연봉, 모두 마음에 들었습니다. 만약 과거의 제가 공고를 보고 지원을 안했거나, 면접을 보러 오지 않았다면 정말 아쉬웠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어차피 면접 보러 오라고 연락 올 일도 매우 적으니까, 겁먹지 말고 일단 무작정 되는대로 다 지원하고, 면접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 보러가세요! 별로인 회사라도 면접 경험이 쌓이면 나쁠 건 없으니까요!